고궁을 밤을 느끼다
MB는 사대강이 아니라 사대문을 복원 했어야 했다.
사실 올 봄 야간개장때 너무많은 사람들로인해 발걸음을 한번 돌렸던 기억이 있어 일찍 들어가서 천천히 거닐다 조명이 켜지기 시작할무렵 경회루로 향했다.
사실 궁은 사념없이 천천히 거닐면서 생각을 정리 할 때 가끔 생각나는 곳이다. 나뭇잎들이 물들기 시작하면 더 좋다. 우리나라의 10월은 그런환경을 갖춘 단 한달이다.
누군가 수도없이 드나들었을 문고리
일년에 몇번 근정전에 불을 밝힌다.
저 멋진 문향들을 보면 그냥 좋다.
물에 비친 경회루, 좋은 위치는 사진사들이 찜해서 꼽사리로 간신히 한 컷
경회루의 저 소나무는 조명빨이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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