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잡아두자 .. RSS 태그 관리 글쓰기 방명록 butteryoon+tistory@gmail.com
사무실 (1)
2010-11-05 00:50:34


해야 할 일은 있는데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가 싫을때가 있다. 그럴땐 까페를 간다. 읽어야 할 문서를 잔뜩프린트해서 들고간다. 그리고는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익을 주문한다. 어딘가 이완된 분위기에 압박이 어느정도 사라진다. 잔이 바닥을 보일때쯤 살며시 눈을 감는다.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눈을 붙이면 한 삼십분쯤은 죽은듯이 잘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참 신통방통한 능력이다. 새벽에는 오지 않던 잠이 일하던 도중에는 정말 밀물처럼 밀려오고 그 짧은 시간동안 정말 꿀맛같은 잠을 잘 수 있다. 

그렇게 짧은 휴식을 취하고 나면 나머지 오후시간을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는 기운을 얻을 수 있게된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낼 힘을 얻기 위해 까페에 간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