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잡아두자 .. RSS 태그 관리 글쓰기 방명록 butteryoon+tistory@gmail.com
염종 (1)
2009-10-08 12:44:53
 요즘 선덕여왕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낸다. 비록 미완성 프로젝트 덕분에 본방사수는 못하지만 하나티비와 유튜브로 챙겨보고 있다. 

 미실과 덕만의 대결구도와는 별도로 유신, 알천, 비담 그리고 춘추의 등장으로 극은 더욱 재미있어졌다. 물론 죽방과 고도의 만담도 빼놓을 수 없다. 드디어 철옹성 같았던 미실의 자신만만한 표정도 점점 두려움과 망연자실의 그림자로 덮혀가고 무엇보다도 신분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삼한지세와 문노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염종의 등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문노의 복수를 위해 찾아온 비담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그의 표정과 말투 그리고 춘추와 모략을 꾸미는 염종의 간사한모습에서 극의 새로운 재미와 긴장감을 찾을 수 있었다. 

 아래의 장면에서 그의 표정연기는 춘추보다 염종에게 눈길이 가게 만들었으며 앞으로 염종이 어떠한 모략을 꾸며 나갈지 더욱 궁금해지게 되었다. 앞으로 이들의 모략이 극의 전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봐야 겠다. 



선덕여왕
채널/시간 MBC (2008년 방송예정)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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