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항상 착각에 빠진다.
두꺼운 옷 때문에 내 몸의 심각한 상태를 망각하기 때문이다. 여름이야 얇은 티셔츠 하나로 다니니까 아무래도 항상 신경이 쓰이지만 두꺼운 니트며 코트는 내 몸매를 착각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자각을 하기 위해서라도 펑퍼짐한 패팅보다는 코트와 목도리로 어느정도는 상시 인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수은주때문에 내 활동반경은 집안으로 한정되고 그에따라 늘어만 가는 배는 내년 여름을 위협한다.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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