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잡아두자 .. RSS 태그 관리 글쓰기 방명록 butteryoon+tistory@gmail.com
2012-06-20 10:49:28


보이스톡이라 요즘 참 말도 많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일명 메신저라고 불리는 것들로 대화를 시작한지가 10여년이 지났고 그 메신저들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얼굴을 보며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새삼 뭐가 이렇게 신기하길래 너도 나도 화제에 올리며 전화로 밥벌어 먹고 있는 통신사들이 대책을 세운다고 분주할까?


이게 모두 전화기로 가능하기 때문일거다. PC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이 모바일기기로 옮겨지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제 어디 한 곳에 머물러 있을 필요도 없으며 어딘가에 연결을 하기 위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전화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어떤 데이타든 볼 수 있고 올릴 수 있다. 그 조그마한 물건으로 거대한 기업들과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건 흐름이며 흐름이란 것은 막을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통신사들은 이 흐름을 조금이라도 늦춰볼려고 하는 것 같다. 그 물에 떠서 흘러갈 생각은 안하는 걸까? 아니 하겠지만 올라갈 준비가 안되어서 그럴 것이다.

뭐 가만히 날 생각해 보자! 나는 이 흐름을 잘 타고 있을까? 고민하게 한다. 늘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던 나였지만 이제는 뭔가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없어져 버린 것 같아 좀 아쉽다. 

뭐! 누구한테 뭐라고 말을 하겠는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잊어버리지 말고 살도록 하자!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접근을 두려워 하지 말자! 

그래 그렇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