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잡아두자 .. RSS 태그 관리 글쓰기 방명록 butteryoon+tistory@gmail.com
분류 전체보기 (862)
2010-12-24 17:26:44
하루종일 술기운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날이었음. 
그래도 보온병폭탄때문에 재미있었고 뉴스기사들을 보면 한번씩 꼬아서 보는 버릇이 생겨서 머리만 더 복잡해진다. 
크롬용 유튜브 다운로더기능은 정말 쓸모있는거 같고 확장으로 이렇게 웹페이지를 바꾸어 버릴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 
이 세상에 미친놈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정신차리고 살지 않으면 정말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가 조심해야지! 
너무 오래 버티고 있어 정말 힘든 하루였다.
  • 12:12 @jwkim96c 그래도 보온병으로 자연산 폭탄을 만드시는 분인데. 인정해 줘야죠.. #
  • 12:23 식후커피한잔은 이제 습관이돠어버린듯. 이제 포스퀘어에서도 사진첨부기능이 들어가있네. (@ Cafe cuillere) [pic]: 4sq.com/hp3Wjb #
  • 12:27 국민부담율만 조사하지말고 부담율대비 국민수혜율 같은 지표도 같이 연구해야 하지 않을까? RT @hanitweet: 한국 국민부담률, OECD 하위권 bit.ly/e07GaO #
  • 12:51 paperinz™ 정말 유용한 크롬용 유튜브 다운로드 확장기능 - YouTube Video! Download ow.ly/3tvKk 다른 확장들보다 유튜브 플레이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
  • 19:07 12세女 차례로 성관계,20대 3명 무죄…누구 잘못? | 미디어다음 ow.ly/3tAks 이런 판결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법은 정말 어렵다. 어떤 명목으로 기소를 하냐에 따라 판결이 틀려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
  • 01:17 지난 일이 어떠했던 버티는 자에게 축복이 있으리라 ! @ 열정곱창 instagr.am/p/q0Zc/ #
Automatically shipped by LoudTwitte! r

Posted via email from softroom's posterous

2010-12-23 19:25:00

SBS 스페셜 “최후의 툰두라”의 한장면 잡아온 순록을 잡아 제를 지내고 생식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들. 한 아이는 순록의 고기를 입에 문 채로 칼로 잘라 먹고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순간 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내 다른 생각이 스친다.

그 척박한 겨울의 땅이지만 그 아이들의 모습에는 맑은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그 이유는 뭘까? 우리들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대로라면 그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으며 우리들의 관점으로만 생각하고 그들을 불쌍히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저들은 주어진 것들에서 자신들이 필요한 것들을 취하며 욕심부리지 않고 자연속에서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며 욕심부리지 않고 자연의 테두리에서 살아간다.

물론 내가 그렇게 살 수는 없다. 이미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고 이 곳에 너무 깊숙히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면 조금은 걱정이 앞선다. 각박한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위해 이겨나가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세상을 이기기위해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이 너무나도 적어서이다.

내 아이에게 내가 못 이룬 것들을 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세상에 그냥 뭍어서 살아가게 하고 싶지도 않다.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자유로움을 느끼면서 살 수 있도록 준비해 주고 싶다.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

2010-12-23 18:47:48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Il and his son, heir apparent Kim Jong Un attend the massive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North Korea on Sunday, Oct. 10, 2010. (AP Photo/Vincent Yu) #

어쩌면 이렇게 못난 부자가 있을까요? 저 탐욕에 쩌든 얼굴표정 아래 수백만 사람들의 인생이 달려있는데. 그걸 모른체하고 자신들만의 욕심을 위해 살아가는 쓰레기들..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쓸어버려야 할 것들..

2010-12-23 13:40:56
연말연초가 되면 인센티브, 연봉협상, 송년회 등 여러가지가 중요한 이슈가 된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나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 세상에는 정말 발빠르고 똑똑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렇게 빠른 발걸음으로 이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사람들이 잘 살겠지! 
비록 허술하게 하는 건강검진이지만 내가 받는 유일한 내 몸에 대한 검사인데 좀 더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1:57 건강검진 결과, 궁금한것 없었나요? /by @generaldoctor_j bit.ly/fwDAGd /cc @feedly #
  • 22:37 뉴스와이어 : 미디어 - 인터넷 보도자료 - 오픈마켓 형태의 진정한 소셜커머스 ‘DC Pie’ 오픈…경품 행사 동시 진행 | 뉴스와이어 bit.ly/eU2R75 구루폰 사이트 정말 많이생기네. 난 한번도 써본적 없는데. #
  • 22:40 삼성계열의 올해 PI규모는 2조가 넘는다는구나! 이래서 욕하면서도 너도나도 삼성을가려고 하나보다. #
Automatically shipped by LoudTwitter

Posted via email from softroom's posterous

2010-12-22 13:29:38
내가 SNS를 쓰는 방법은 어떨까? 아래의 트윗들을 보면 잡담 두번에 RT 한번이다. 
역시 요즘은 맘에 안드는 정치인들에 대한 얘기가 주로 RT되고 나도 그러고 있다.
그나저나 오세훈시장은 왜 저럴까? 똑똑한 사람이니까 생각없이 저러는건 아닌듯하고 자신의 아집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거 같아 안타깝다. 

  • 18:49 @5zzang @kikyman7 부담없이 밥한번 먹을까? ㅎㅎ #
  • 18:56 @kangfull74 뭐 잘못한거 있으세요? ㅎㅎ #
  • 19:05 RT @doax: 모두 RT @givenjoy: 무상급식 패러디 광고입니다. 세훈이는 돈들여 반대 광고를 신문에 내 보냈지만..이것 퍼날라 주세요twitpic.com/3hz4co #
Automatically shipped by LoudTwitter

Posted via email from softroom's posterous

2010-12-20 20:33:57

한가지 자신있는 것이 있었다. 예전부터 감기에 잘 걸리지 않았으며 걸렸다 하더라도 쌍화탕한병에 뜨끈한 방에서 이불덮고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던가 싶었을 정도로 멀쩡해졌다. 그래서 한가지 않 좋은 점은 남의 아픔을 잘 모른다는 거다. 아파서 출근을 못한다거나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하고 있으면 겉으로는 걱정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이해를 못할때가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다.

지난주 월요일 슬슬 이상한 기운이 흘러왔다. 아침에는 멀쩡한듯 했는데 오후들어서면서 몸이 슬슬떨리는게 아무래도 몸살인듯 싶었다. 평소 몸살이 잘 걸리지 않는데다가 그리 심한것도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자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다. 창이 넓어 조금은 더운 사무실이라 매일 얇은 셔츠한벌 입고 있던 사무실에서 목도리까지 하고 땀을 흘리며 비몽사몽하고 있었다.

결국 초기에 잡지 못한 감기는 일주일을 돌아 다시 찾아온 월요일 아침에도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몸살에 코감기로 이동하더니 목감기에 머리가지 아파왔다. 이제는 아프면 바로 병원을 가야하나! 라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아플느낌이 생기면 바로 집에가서 누워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거지만 내 몸이라고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며 이세상도 마찬가지라는 거다. 내가 알고있는건 이 세상의 정말 이 부분일뿐 그것도 내 옆에서 일어나는 정말 작은 부분이라는 것일뿐! 너무 자만하지말고 알고있다고 경계를 게을리 해서도 안되며 더 알아나가는 것에 소흘이 해서도 안된다.

오늘도 알약 하나를 삼키며 하루를 마무리 하려한다. 예전같으면 내일은 나으리라고 자신을 했겠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그런 자신감은 잠시 뒤로하고 그냥 관망하려한다. 내일은 조금 더 괜찮아 지겠지! 여기까지 하자..

 

2010-11-24 00:39:05

올 겨울에는 웬지 가능할거 같은데 정말 가능할까? 뭔가 일이 잘 안풀릴때 다른 것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때가 있다. 올해는 보드가 정말 땡긴다.

2010-11-17 12:51:55

올 겨울에는 여유를 가지고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마음가짐을 다잡도록 하자.

먼저 일, 내게 주어진 내가 해결해야할 일은 최대한 빨리 정리하자. 그러기 위해선 알고 있다시피 평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겠지?

다음 가족,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건 가족과의 시간이 줄어든다는 거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 말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 가족화 함께하는 시간에는 다른 생각말고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 말고는 해결이 없다. 진정성을 가지자.

Tistory 태그:

 

2010-11-05 00:50:34


해야 할 일은 있는데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가 싫을때가 있다. 그럴땐 까페를 간다. 읽어야 할 문서를 잔뜩프린트해서 들고간다. 그리고는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익을 주문한다. 어딘가 이완된 분위기에 압박이 어느정도 사라진다. 잔이 바닥을 보일때쯤 살며시 눈을 감는다.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눈을 붙이면 한 삼십분쯤은 죽은듯이 잘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참 신통방통한 능력이다. 새벽에는 오지 않던 잠이 일하던 도중에는 정말 밀물처럼 밀려오고 그 짧은 시간동안 정말 꿀맛같은 잠을 잘 수 있다. 

그렇게 짧은 휴식을 취하고 나면 나머지 오후시간을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는 기운을 얻을 수 있게된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낼 힘을 얻기 위해 까페에 간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11-02 21:24:57

몰랐다. 시스템의 디스크가 이유없이 박박 긁어대는 소리가 나는 이유를. 코딩을 한다거나 동영상을 보고 있을 때 어김없이 슬로우모션이나 원하지 않는 순간캡쳐 기능을 선사하곤 했던 노트북의 지병을 알아냈다.

검색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명목으로 시도때도 없이 인덱스를 갱신하고 있는 서비스의 문제였다. 냉큼 구글검색을 통해 인덱스 서비스를 "사용안함”으로 설정하고 각 드라이브의 인덱스 검색을 허용 권한을 없애버렸다.

이제 중간중간 나에게 키보드에서 손을 떼라고 명령하던 보이지 않은 서비스를 깔끔하게 보내버렸다.

아!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