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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9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instagr.am/p/u3jd/ #
- 22:56 이제 간신히 삼차. 힘들다. @ WABAR instagr.am/p/u4t9/ #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Il and his son, heir apparent Kim Jong Un attend the massive military parade in Pyongyang, North Korea on Sunday, Oct. 10, 2010. (AP Photo/Vincent Yu) #
어쩌면 이렇게 못난 부자가 있을까요? 저 탐욕에 쩌든 얼굴표정 아래 수백만 사람들의 인생이 달려있는데. 그걸 모른체하고 자신들만의 욕심을 위해 살아가는 쓰레기들..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쓸어버려야 할 것들..
한가지 자신있는 것이 있었다. 예전부터 감기에 잘 걸리지 않았으며 걸렸다 하더라도 쌍화탕한병에 뜨끈한 방에서 이불덮고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던가 싶었을 정도로 멀쩡해졌다. 그래서 한가지 않 좋은 점은 남의 아픔을 잘 모른다는 거다. 아파서 출근을 못한다거나 이불을 뒤집어쓰고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하고 있으면 겉으로는 걱정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이해를 못할때가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다.
지난주 월요일 슬슬 이상한 기운이 흘러왔다. 아침에는 멀쩡한듯 했는데 오후들어서면서 몸이 슬슬떨리는게 아무래도 몸살인듯 싶었다. 평소 몸살이 잘 걸리지 않는데다가 그리 심한것도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자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다. 창이 넓어 조금은 더운 사무실이라 매일 얇은 셔츠한벌 입고 있던 사무실에서 목도리까지 하고 땀을 흘리며 비몽사몽하고 있었다.
결국 초기에 잡지 못한 감기는 일주일을 돌아 다시 찾아온 월요일 아침에도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몸살에 코감기로 이동하더니 목감기에 머리가지 아파왔다. 이제는 아프면 바로 병원을 가야하나! 라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아플느낌이 생기면 바로 집에가서 누워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거지만 내 몸이라고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며 이세상도 마찬가지라는 거다. 내가 알고있는건 이 세상의 정말 이 부분일뿐 그것도 내 옆에서 일어나는 정말 작은 부분이라는 것일뿐! 너무 자만하지말고 알고있다고 경계를 게을리 해서도 안되며 더 알아나가는 것에 소흘이 해서도 안된다.
오늘도 알약 하나를 삼키며 하루를 마무리 하려한다. 예전같으면 내일은 나으리라고 자신을 했겠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그런 자신감은 잠시 뒤로하고 그냥 관망하려한다. 내일은 조금 더 괜찮아 지겠지! 여기까지 하자..
올 겨울에는 여유를 가지고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마음가짐을 다잡도록 하자.
먼저 일, 내게 주어진 내가 해결해야할 일은 최대한 빨리 정리하자. 그러기 위해선 알고 있다시피 평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겠지?
다음 가족,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건 가족과의 시간이 줄어든다는 거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 말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 가족화 함께하는 시간에는 다른 생각말고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 말고는 해결이 없다. 진정성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