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월요일 오전
평소같으면 9시 정각회의시간에 맞추려고 버스에서 졸고 있을 시간인데 이날은 침대에서 뒤척이고 있었다.
로모는 예전부터 나에게 신비한 존재였다. 조금은 어두운 듯 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비네팅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항상 Wish List에 넣어 놓고는 했지만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웠고 아직도 그냥 오래된 바구니에 처박혀 있다.
어제 아이폰의 뉴스가판대에서 구독한 퍼스트룩에서 LOMOKINO 라는 새로운 제품을 보니 예전 생각이 떠올라서 찾아가보니 35mm 필름에 손잡이를 돌려가며 영화를 찍을 수 있는 비디오카메라라고 한다.
디지탈시대에 아날로그 필름을 이용한 비디오카메라라니! 하지만 로모니까 인정한다.
넘쳐나는 웹 서비스를 엮어보자
일단 가입하고 @softroom 트윗을 구글카렌다로 전송하는 Recipes를 만들어봤다.
하루 트윗을 날리고 구글캘린더를 보니 시간별로 등록이 되어있다. 내가 보낸 트윗을 일자별로 시간별로 한눈에 볼 수 있다.
트윗을 건마다 전송되지 않고 시간범위를 지정해서 하루에 한번씩 특정 블로그로 보낼 수 있는 설정을 해봐야겠다. 예전에 쓰던 서비스가 끝난 이후로 사용하고 있지 않았는데 다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
그나저나 워드프레스는 서비스에 포함되어 있는데, 티스토리는 역시 지원하지 않는건가?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 들을 참고하자
2. http://eastsocial.co.kr/?p=650
쓸만한 캡쳐 프로그램을 찾다가 우연히 트라이얼버전을 써보구 구매하기로 했다. 일단 인터페이스가 맘에 들었고 간단한 편집이나 DropBox로의 공유기능이 맘에 들었다. 그런데 새로 설치하고 난 후 Dropbox와 연동설정을 하는데 짜증이 확...
디렉토리를 설정하고 UserID를 설정하는데 까지는 좋았는데 이거 참 저장이 전혀 엉뚱한 폴더에 되는거다 그것도 한글이 깨진상태로 저장되는데 왜 이럴까? 더군다나 "연동 설정 설명"이 MAC 기반으로 되어있어 윈도우즈에서는 메뉴자체도 달라서 더 헷갈린다.
일단 차분히 Dropbox의 웹대시보드에서 다시 디렉토리를 만들고 권한을 Public으로 다시 만들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혹시 한글 디렉토리 때문인가하고 영문디렉토리로 다시 공유디렉토리를 만들었더니 이제서야 정상동작한다.
아흐!! 일단 영문경로로 바꾸고 DropBox 마우스오른쪽 메뉴에서 "Copy Public Link"를 선택 한 후 UserID 박스에 붙여넣기를 하면 자동으로 UserID만 필터링하여 입력된다.
이제 끝.. Ctrl+Shift+2 를 선택하여 캡쳐를 한 후 캡쳐를 하고 "Share" 버튼을 누르면 DropBox 디렉토리에 착착 쌓인다.
이제는 잘 써보자..
우리나라에는 5월8일 "어버이의 날"이 있지만 미국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날을 구분해서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위 두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버지의 모습은 항상 푸르른 잔디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흔히 그려진다.
아빠들 공이 없었으면 어쩔뻔 했는지 모르겠다.
[노컷뉴스] 허리통증 동반 척추측만증 바 른자세·기공치료 효과적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74567
내가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 한번 생각해보자! 어림잡아 아침 9시 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앉아 있고 점심, 저녁 시간 두시간 빼고 가끔 커피마시는 시간을 다 합하면 약 한시간이라고 하면 하루 12시간중에 3시간을 빼면 약 9시간을 의자와 함께 보낸다.
될 수 있으면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똑바로 앉아 있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넘쳐나는 이 배가 너무 힘겨워 등근육이 버티질 못하고 금새 새우처럼 휘어져 버리고 만다.
요즘 3주째 http://hundredpushups.com 의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술과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망가져 버린 몸은 내 맘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 이 짧은 글을 쓰는 동안에도 내 등은 의자 등받이의 모양대로 휘어져 일체형이 되어가고 있다.
인지를 하는 지금 순간 등받이에서 허리를 떼지만 씁쓸하기만 하다. 지금 당장 의자에서 일어나고 싶지만 뭔지 모르는 끈적임이 의자에서 일어날 수 없게 만든다. 이제 깨끗히 닦아낼 준비를 해야겠다.
깨끗이 훔쳐내어 훌훌 털어내고 일어나자..
보이스톡이라 요즘 참 말도 많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일명 메신저라고 불리는 것들로 대화를 시작한지가 10여년이 지났고 그 메신저들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얼굴을 보며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새삼 뭐가 이렇게 신기하길래 너도 나도 화제에 올리며 전화로 밥벌어 먹고 있는 통신사들이 대책을 세운다고 분주할까?
이게 모두 전화기로 가능하기 때문일거다. PC에서는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이 모바일기기로 옮겨지면서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게 된 것이다. 이제 어디 한 곳에 머물러 있을 필요도 없으며 어딘가에 연결을 하기 위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전화기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든 어떤 데이타든 볼 수 있고 올릴 수 있다. 그 조그마한 물건으로 거대한 기업들과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건 흐름이며 흐름이란 것은 막을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통신사들은 이 흐름을 조금이라도 늦춰볼려고 하는 것 같다. 그 물에 떠서 흘러갈 생각은 안하는 걸까? 아니 하겠지만 올라갈 준비가 안되어서 그럴 것이다.
뭐 가만히 날 생각해 보자! 나는 이 흐름을 잘 타고 있을까? 고민하게 한다. 늘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던 나였지만 이제는 뭔가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없어져 버린 것 같아 좀 아쉽다.
뭐! 누구한테 뭐라고 말을 하겠는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고 하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잊어버리지 말고 살도록 하자!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접근을 두려워 하지 말자!
그래 그렇게 살자..